파크골프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클럽(채)입니다. 골프와 달리 채 하나로 모든 상황을 치기 때문에, 내 몸에 맞는 채를 고르는 것이 스코어보다 중요해요. 처음 사는 분 기준으로 고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.
클럽은 정말 하나면 되나요?

- 네, 파크골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클럽 하나로 칩니다. 티샷도, 어프로치도, 퍼팅도 같은 채예요.
- 골프처럼 여러 개를 살 필요가 없어서 시작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파크골프의 큰 장점입니다.
- 하나로 다 치는 만큼, 그 하나가 내 몸에 맞아야 해요. 남이 좋다는 채보다 내 손에 편한 채가 정답입니다.
- 공(볼)도 함께 필요한데, 공인구 여부만 확인하면 크게 고민할 것이 없어요.
길이와 무게는 어떻게 고르나요?

- 규정상 클럽 길이는 86cm 이하입니다. 시중 제품 대부분이 이 기준 안에서 나와요.
- 키가 크면 긴 쪽, 작으면 짧은 쪽이 편하지만, 결국 어드레스 자세를 잡았을 때 허리가 편한 길이가 내 길이예요.
- 무게는 가벼울수록 다루기 쉽고, 무거울수록 공이 힘 있게 나갑니다. 처음엔 가벼운 쪽에서 시작해 익숙해지면 조절하세요.
- 몇 g 차이도 18홀을 돌면 크게 느껴져요. 매장에서 여러 개를 직접 휘둘러보고 고르는 것을 권합니다.
처음부터 사야 하나요?

- 아니요. 대부분의 파크골프장과 동호회에 대여 클럽이 있어요. 몇 번 쳐보고 사도 늦지 않습니다.
- 대여로 서너 번 치다 보면 "조금 더 가벼웠으면", "조금 더 길었으면" 하는 감이 생겨요. 그때 사는 것이 실패가 없습니다.
- 주변 동호회 어르신들의 채를 한 번씩 휘둘러보는 것도 좋은 비교 방법이에요.
- 빌린 채로 쳐본 것 중 가장 편했던 채의 무게·길이를 기억해 두면 매장에서 고르기 쉽습니다.
구매할 때 무엇을 확인하나요?

- 협회 공인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. 대회에 나가려면 공인 클럽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그립 상태를 보세요. 손에 쥐었을 때 미끄럽지 않고 손 크기에 맞아야 해요. 그립은 나중에 교체도 가능합니다.
- 중고로 살 때는 헤드와 샤프트 연결부에 흔들림이 없는지, 헤드 면에 깊은 상처가 없는지 확인하세요.
- 가격대가 다양하니 처음부터 비싼 채를 살 필요는 없어요. 입문용으로 시작해 실력이 늘면 바꾸는 분이 많습니다.
💡 오늘의 팁
대여 클럽으로 쳐본 날, 가장 편했던 채의 길이와 무게를 휴대폰 메모에 적어두세요. 매장에서 그 숫자와 비교하며 고르면 실패하지 않습니다.
